

“전에 사진 찍으러 온 여학생이랑 친해져서 연락처를 메모해 놓았는데, 어디 갔는지 없더라고요. 학생(인터뷰어)같이 생겼었어요. 걸음걸이도 똑같아! 이렇게.” (웃음)
“우리 집에 수석이 있거든요? 그 수석을 걔가 찍어가서 자기 책에 넣는다고 그랬어요. 자기가 책을 만들 건데, 책에 그 수석 사진을 넣는다고, 책 나오면 나 가져다준다고요."
"이건 전라남도 보성에서 찍은 다리 사진인데, 작품이죠? 자연을 좋은 카메라로 어떻게 잘 찍으면 작품이 되잖아요. 여기 연안부두도 그래요.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많이 줄어서. 그러니 학생이 사진 좀 잘 찍어줘요.”
(인터뷰어) “문화 홍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있으신가봐요. 여기··· 연안부두를 사랑하세요?”
“아유, 당연하죠! 주민으로서 ‘긍지!’라고 할까요.”

인터뷰 종료 후, 문자로 보내주신 자연 사진 2022.06